삶의 만족도는? 99%! : 중장거리 선수 윤승태

스물 세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진도군청 소속의 중장거리 선수 윤승태 님 입니다. 



"현재 삶의 만족도는 99%입니다 ! 정말 좋아서 달리고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."

승태님에게 현재 선수로서 사는 삶에 대한 만족도를 여쭤봤는데요. 

작년, 잠시 선수 생활을 중단했다가 다시 달리기 시작한 올해. 정말 좋아서 달리고 있기에 무려 99%라고 답해주셨어요. 답변에서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:) 

항상 부족한 결과에 '이래서 힘들어.' '내맘대로 안 돼서 어려워.' 투정만 부렸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. 

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면,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건데 말이죠!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로 결과에만 집착하다보니 나쁘고 모난 점들만 보였죠. 

다시 한 번 긍정적인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터뷰였답니다 :)

승태님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은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되셨으니, 목표하던 1,500m 기록은 가뿐히 달성하실 수 있을 거에요 :)

남은 한 해도 건강하게 달리시길 바라며, 블루그레인도 응원하겠습니다!



안녕하세요 저는 육상 중장거리 선수이자 러닝코치, 시각장애인 가이드 러너로 활동하고 있는 윤승태입니다 :)

운동을 시작하신지 얼마나 됐고, 육상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!

육상을 시작한 지 10년 째이고, 중학교 2학년 때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!

요즘 한창 육상 대회가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, 대회 시즌 중 하루 루틴이 궁금해요!

최대한 평소처럼 행동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. 시합 당일에 꼭 먹는 음식 중 하나는 토마토 주스입니당!🍅

육상선수로서 말고도, 러닝코치 및 러닝페이서 등으로도 활동하고 계신데요.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러닝을 전파하시게 된 계기나 이유가 궁금해요!

작년 2022년 한 해 동안 선수로서 운동을 그만뒀었어요. 그 후에 일반인으로서 가장 먼저 참여했던 활동은 시각장애인 러너 분과 함께 달리는 가이드 러닝인데요 

그 활동을 시작으로 좋은 인연이 계속되어 아디다스 러닝 페이서도 하게 되었고 많은 러너분들을 만나 같이 달리고, 선수때와는 또 다른 달리기의 즐거움을 배우고, 열정을 배우고, 정말 많은 힘을 받아서 다시 선수 복귀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. 

그래서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달리기를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싶어요 ! 그리고 시각장애인 가이드 러닝, 가이드 러너가 있다는 것도 많이 알리고 싶어요 😊

진도군청 소속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, 소속팀이나 진도에 대해 한 가지만 자랑해주신다면요?:)

저희 팀은 분위기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! 제 자신이 못할 거 같다고 망설이고 있을 때 바로 옆에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줍니다. 아주 든든하고 팀원들 덕분에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거 같아요!

육상선수로서의 삶의 만족도는 100% 중에 몇 %가 될까요?

현재 삶의 만족도는 99%입니다 !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좋아서 달리고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💓

운동선수로서 나를 표현하는 #해시태그를 만든다면, 어떤 단어가 좋을까요?

#러닝폼미쳐따 (제가 뛰는 영상에 이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ㅎㅎ)

선수로서, 혹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?

작년 가이드 러닝에 처음 나가서 시각장애인 러너 분과 나란히 함께 달릴 때 그 순간은 잊지 못할 거 같아요!

지금 당장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, 어떤 걸 하고 싶으신가요?

딱 하루라면 이불 속에서 디즈니 영화 정주행 하고 싶어요 !

운동 말고도 취미가 있으신가요? 없으시다면 해보고 싶은 취미는?

다른 종목의 운동을 배워보고 싶어요 ! (테니스, 철인3종)

요즘에 내 스스로에게 많이 해주는 말이 있다면?

겁먹지 않기! 

아직 올해가 반이 남긴 했지만, 이번 상반기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?

새로운 시작 ✨

요새 가장 관심이 가는 건? 

체중 감량..🐷

올해 안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?

1500m 제 원래 최고 기록을 꼭 깨고 싶어요!

마지막으로, 착용해보신 블루그레인 제품은 어땠나요?

가슴 둘레가 쪼이고 답답하면 달릴 때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거 같아서 정말 싫어하는데 첫 착용부터 답답하지 않고 원래 입던 것처럼 편안했어요!!👍🏻

승태님은 본인이 사랑하는 달리기를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싶다고 해주셨는데요 :) 

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때 그 기분은 달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거에요! 안 좋았던 기분도 달리고 나면 다 사라진 것 같죠.

블루그레인도 러닝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, 그리고 꾸준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어요! 오늘은 잠시라도 좋으니 달리면서 기분 전환, 해볼까요? :)